남자의 자격, 서호주 배낭여행에 도전하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2011년 5대 기획으로 내세웠던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 여행지로 서호주를 선택해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7명의 주인공이 서호주의 아웃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7명의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경규·김국진·전현무·윤형빈이 참가한 킴벌리(Kimberley)팀은 ‘모험’을 주제로 브룸에서 벙글벙글까지 총 2000km의 아웃백과 오프로드를 체험했ek.
또 김태원·이윤석·양준혁으로 구성된 필바라(Pilbara)팀은 ‘낭만’을 주제로 샤크베이 지역을 비롯하여 카리지니 국립공원, 톰 프라이스, 마블바에서 브룸까지의 일정을 소화했다.
두 팀 연기자들 모두 매니저나 제작진의 도움 없이 사륜구동 자동차 운전, 텐트 설치, 식사 준비는 물론 자신들이 방문하는 지역에 대한 정보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특히 이번 촬영지는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서호주만의 아웃백 비경에서 진행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촬영 내내 감탄을 쏟아냈다.
이 번 촬영을 지원한 서호주정부관광청은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의 방송과 연계하여 국내 주요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와 함께 ‘남자의 자격 따라잡기-서호주 배낭 여행’ 상품을 출시하여 선보이고 있다. 여행상품은 이번 남격팀이 여행했던 북부 지역은 물론 서호주의 관문도시인 퍼스와 주변 여행 상품도 포함됐다.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의 서호주 여행 방송은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3주간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은 이번 남격 서호주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해 5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배낭여행자용 파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