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서호주정부대표부(대표 안지성)는 9월 13일(수)부터 9월 15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H2 MEET 2023에 참가했다.

서호주 산업자원부(현, Department of Jobs, Tourism, Science and Innovation)는 지난 2004년 7월 대한민국 서울에 공식적으로 주한 서호주정부대표부를 설립한 바 있다. 서호주에는 재생 가능한 수소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국제 파트너들이 미래의 에너지 및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호주에는 공급망의 여러 측면에 걸쳐 다양한 계획 단계에 있는 30개 이상의 수소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규모 기가와트 규모의 생산 프로젝트들을 주력 소개했다.

최근 H2Perth 수소 프로젝트와 남부 해안의 웨스턴 그린 에너지 허브(Western Green Energy Hub), 필바라에 계획된 대규모 아시아 재생 에너지 허브(Asia Renewable Energy Hub)와 같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소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젝트 추진은 서호주의 재생 에너지에 대한 자격과 야망에 대한 전 세계적인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행사는 H2 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하며,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BP, 한국수력원자력, 포비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았다. 전시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이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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