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확보 전쟁…서호주 에너지 장관 “韓과 협력 강화”

Home 〉뉴스 이벤트 〉서호주 뉴스

원자재 확보 전쟁…서호주 에너지 장관 “韓과 협력 강화”

[앵커멘트]
미국에 이어 유럽도 보호주의 기조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확보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소재기업 모두 밸류체인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서호주 광물 에너지부 장관이 머니투데이방송과 만나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최유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급망 확보는 우리 기업들이 마주한 최대 과제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이어 유럽도 원자재법, CRMA 발표를 앞두면서 기업들의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산업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원자재 탈중국’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자원 강자’라 불리는 서호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과 니켈, 흑연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해 중요한 원자재 수급 거점으로 꼽힙니다.

[빌 존스톤 / 서호주 광물·에너지부 장관 : 서호주는 세계 최고의 광업 관할 구역이며 배터리에 들어가는 광범위한 광물 자원이 서호주에 매장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철광석 공급 국가이며, 전세계 51%의 리튬이 서호주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서호주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서호주에서 저탄소 철강 원료 HBI를 생산·조달하는 ‘그린 철강 프로젝트’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서호주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빌 존스톤 / 서호주 광물·에너지부 장관 : 우리는 수소와 그린 철강. 배터리 광물 가공 분야에 있어서 서호주와 한국 간 협력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주와 한국의 이익을 위해 더 견고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전 세계적인 원자재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지금.

성장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서호주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출처 :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03151638516523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 빌딩 7 층 702 호 (우: 03186) I 대표전화: 02-722-1217 I 이메일: korea@jtsi.wa.gov.au
Copyright(C)2023 주한 서호주정부대표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