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쿡 서호주 총리, 취임 후 한국 첫 방문 “파트너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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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쿡 서호주 총리, 취임 후 한국 첫 방문 “파트너쉽 강화”

로저 쿡 서호주 총리, 취임 후 한국 첫 방문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 참석
내년 총회 개최지 서호주 주도 퍼스 소개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서호주의 새로운 수장 로저 쿡 총리가 지난 6월 취임 후 한국을 방문했다. 동북아 국가 중 한국이 첫 번째 공식 방문지다.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한 로저 쿡 총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호주 기업체와 국내 회사들로 구성된 제44차 경협위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한국과 호주 정부 및 기업체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중요 광물, 수소, 금융 서비스, 국방, 교육, 식품 및 농업 분야에서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쿡 총리는 회의에서 차기 호주-한국 경협위 합동회의 개최지로 서호주 주도인 퍼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2024년 9월 퍼스에서 개최되는 제45차 합동회의를 통해 진정한 호주로 불리는 서호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대표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쿡 총리는 산업통산자원부를 비롯해 포스코, 가스공사, 삼성물산 등 한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협력 기업체를 만나 신임 총리로 서호주-한국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쿡 총리는 “이번에 한국 정부와 기업체들에게 서호주와 한국의 오랜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기를 기대한다”며 “서호주가 배터리 소재 원료 광물과 재생 가능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과 투자 지역임을 알리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주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재료 중 하나인 리튬을 연간 5만5000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코발트, 희토류, 니켈, 망간도 서호주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서호주의 세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다. 2021-2022 호주 회계년도 양국간 교역액은 총 185억 호주 달러(한화 약 15조 3172억원)에 달한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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