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에너지 자원과 탄소중립, 관광까지 호주와 한국의 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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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에너지 자원과 탄소중립, 관광까지 호주와 한국의 협력 증진”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출연: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

오프닝>
호주는 다양한 종류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늘날처럼 세계 각국이 에너지와 광물 자원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의 자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더리더에서는 호주 연방 자원부 매들린 킹 장관을 모시고 한국과 호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을 위해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서울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요, 모두가 환대해 주시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한국에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호주와 한국과 협력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러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슈입니다. 장관님이 보시기에 어떤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이 가장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이시나요?

▶ 한국과 호주는 여러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해 왔습니다. 양국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석탄과 LNG, 천연가스입니다. 한국의 투자를 통해, 호주의 석탄과 가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생산된 석탄과 가스는 호주에서도 사용될 뿐 아니라 한국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한국인의 에너지 및 난방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양국은 오랜 시간 협력해 왔고, 우리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른 에너지원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방한 기간 중 한국의 기업들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들었는데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개발하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상당수 시청자 여러분은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호주는 한국에 비해 인구가 적어 생산하는 에너지를 모두 소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과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이 호주의 석탄, 가스, 수소, 암모니아 등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우리 호주뿐만 아니라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정부 및 호주와 협업하는 한국 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이런 에너지가 한국에 계속 공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호주에서도 진행되는 산업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때론 LNG입니다. LNG와 관련해서 여러 한국 기업들도 참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천연가스는 탈탄소 사회로 가는 징검다리의 에너지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데, 호주는 생산국으로서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지? 이와 관련해 바로사 가스전에 대한 판결 결과도 나왔는데, 혹시 이에 대한 견해가 있으실까요?

▶ LNG는 호주와 한국, 그리고 역내 이웃 국가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에너지입니다. 에너지 전환 시대에 가스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가스가 다른 발전 원료를 대체하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호주의 경우 가스는 만약을 대비한 보험과 같은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땅이 넓어 한국보다는 더 많은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지만 말이죠.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국가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각기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말입니다. 호주의 역할 중 하나는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한국이 탄소 감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과 호주에서 저탄소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LNG 산업 및 기업을 지지합니다.
한국에는 가스가 매우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사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호주 연방 법원이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주의 사법 절차를 존중합니다. 저도 예전에 변호사였기도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법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상고할 권리가 있고, 저는 그러한 권리를 존중합니다. 바로사의 경우 법원의 결정 후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될 수 있었고, 승인을 받기 위한 적법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과거에도 유효했고,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승인 절차는 매우 중요합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유지되어야 할 뿐 아니라 지역 원주민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주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바로사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 보고자 합니다. 바로사 프로젝트가 한국에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 모두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계속 잘 지켜보겠습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 호주 하면 여러 이렇게 공급망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가 되는데요. 호주의 공급망 중의 최대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이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 맞습니다. 높은 ESG 기준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준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신뢰를 가지고 자원이 채굴되는 것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호주는 오랜 기간 높은 ESG 기준을 적용해 왔고 이 ESG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며 더 정교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높은 ESG 기준이 있고 철강이나 다른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주의 경우 근로 기준도 높습니다. 근로자의 임금이 높고 근로 환경도 안전해야 합니다. 매일 모든 근로자가 일터로 갔다가 무사히 귀가해야 하기 때문이죠. 근로 기준이 높은 것은 호주 사람이나 한국 사람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ESG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환경, 지역, 지배구조와 관련된 규칙을 명확히 기업에 제시해야 합니다. 호주 정부도 이러한 높은 ESG 기준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파트너들도 높은 ESG 기준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계의 자원 산업 모두가 ESG 기준을 높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또 하나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산업 중 하나가 바로 CCS, CCUS입니다. 호주는 탄소포집 산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탄소포집저장(CCUS)은 아주 중요합니다. 호주의 탈탄소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에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는 탄소포집저장 기술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호주 정부에서는 탄소포집저장 및 새로운 탈탄소 기술에 대한 그간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정부 주도의 관련 프로젝트들을 통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갈된 가스전에 탄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탄소포집저장은 탈탄소로 가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전망이 밝습니다. 우리는 탈탄소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탈탄소라는 목표가 어떤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달성하기 더 어렵기 때문이죠. 2050년까지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서 우리는 협력해야 합니다.

– 그리고 재생에너지 역시 이런 넷제로 탄소중립이 굉장히 중요한 건데요. 그런데 재생에너지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력 분야에 대한 인프라 사업도 뒤따라줘야 합니다. 이 인프라와 관련해 호주 정부는 어떤 지원 정책이 있을까요?

▶ 네 맞습니다. 호주 정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ewiring the Nation”이라고 부르는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호주의 송배전망 시스템이 노후화되어 교체 및 보수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희는 송배전망 시스템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연방정부는 주정부 또는 지역 정부들과도 협력하여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충분히 갖춤으로써 지역 소도시나 서호주에 있는 필바라(Pilbara), 콰나나(Kwinana)와 같은 산업단지에도 전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가진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공급망에 관한 이야기도 빠질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호주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사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중에서 호주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 호주는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독특한 지질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사실이지요. 수십억 년간에 걸쳐 만들어진 중요한 암석을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호주는 참 운이 좋습니다. 동시에 호주는 오래된 전통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선진화된 광물 산업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우방국들이 안정된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클린 메탈 및 녹색 기술 개발을 통해 청정 미래라는 목표를 실현해야 하죠. 그리고 이 기술들은 광물 산업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자주 ‘탄소 중립의 길은 호주의 자원 섹터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국제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한국과 역내 다른 국가의 기업들과도 협력하여 호주가 그들의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호주는 미국과도 이 중요한 공급망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광물 및 정제품 공급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호주는 여러 자원들의 생산에 있어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나 활용 범위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요. 한국과 호주는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 한국과 호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는 많습니다. 양국은 지난 수십 년간 가스와 철광석 등에서 협력을 해왔고 이는 아주 중요한 분야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양국이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그린 메탈, 녹색 광물, 수소, 암모니아, 재생 에너지 등에 기반한 새로운 에너지원이죠. 호주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한국 국민들께서는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기업들은 이미 호주에서 재생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호주가 탈탄소 경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이며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방한이 저에게는 뜻 깊으며 더 많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 자원부 장관님은 또 북부 장관도 맡고 계시는데 제가 다윈을 한두 번 정도 가봤습니다. 지리적 환경을 보면 호주 북부와 한국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관광부터 산업까지 전 분야에서. 혹시 장관님은 어떤 분야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거 같으신가요? 또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협력 관계가 깊어졌으면 하는 분야도 있으신가요?

▶ 다윈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다윈을 방문하는데요, 왜 좋아하시는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윈은 많은 문화적 교류가 일어나는 곳이고 호주의 가장 북단에 있는 도시이며 수년에 걸쳐 이 도시를 개척했던 많은 선구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북호주를 어떻게 함께 개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곳이고요,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광물 분야의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광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의 항공사들이 다윈으로 직항하는 항공편을 열어 주시면 좋겠네요. 그러면 제가 한국을 방문하는 길도 더 수월해지겠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호주 북부로의 관광 수요가 늘어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관광 문제는 다른 분들이 앞으로 더 논의할 수 있을 겁니다. 광업과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북호주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봅니다. 북호주에 상당수의 한국 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어떤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을지 의논하려고 합니다.

– 최근 탈탄소 경제구축과 미국의 IRA 등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면서 호주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호주는 독특한 지질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가 현재 필요로 하는 풍부한 양의 자원이 묻혀 있습니다. 우리가 녹색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면서, 즉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풍력발전 터빈에 들어가는 강력한 자석에 요구되는 자원을 호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광물을 땅에서 발굴하고, 채취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프로젝트를 투자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과거 철광석이나 가스 프로젝트 개발에서도 이미 있었고, 한국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에 필요한 광물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려 합니다.

– 저도 호주의 다양한 자원 현장을 많이 가봤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요. 바로 태양광 단지였습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궁금한 점이요, 호주의 재생에너지 능력 어떻습니까?

▶ 네, 호주의 풍력단지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왜냐하면 풍력 발전기를 세울 땅이 넓기 때문입니다. 호주의 재생 에너지 용량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 단지에 대한 더욱 많은 투자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한국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 고려아연을 만났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연 정제련소를 타운스빌에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고려아연은 Ark Energy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전역에 걸쳐 20개의 풍력 단지와 10개의 태양광 단지를 짓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의 시작인 동시에 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멋진 파트너십이며, 앞으로 한국과 호주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리라 생각됩니다.

– 장관님 한국에 오셔서 광양에서 여러 시설들을 본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에 이런 친환경 시설, 공장 시설을 보셨을 때 어떠셨나요?

▶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철소가 바로 한국에 있는 건데요, 이런 한국의 눈부신 발전이 매우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제철소 단지 근처에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었습니다. 필바라 미네랄 이란 호주 회사와 합작을 통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그린 광물을 생산하는 이런 종류의 협력은 중요합니다. 환경을 고려하는 협력을 양국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철 분야에서도 흥미로웠던 점은 서호주에서 생산된 철광석이 동호주에서 생산된 석탄과 만나 한국의 제철소에서 철강이 생산되고, 이 철강은 자동차, 건설 등에 사용됩니다. 저는 광양 방문을 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 저는 호주와 한국이 협력을 하면 에너지, 환경, 첨단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부분과 관광과 문화 등의 분야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관님도 앞으로 호주와 한국이 많은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써주실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오늘 출연하시는 소감과 또 목표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호 양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호주의 장점 중 하나는 세계 각지에서 오는 사람들을 환영한다는 점이며 이에 한국인들도 해당됩니다. 호주에는 상당한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고 이미 호주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들입니다. 그분들이 한국의 문화, 특히 한국 음식을 호주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합니다. 이러한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철광석과 에너지원 등 투자뿐 아니라 예술, 문화 등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호주 정부는, 그리고 저는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저는 할 일이 많습니다. 자원 분야에서, 특히 지역 내 호주,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 간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극복해야 하는 난관이 많습니다. 따라서 올해 저의 우선 과제는 핵심 광물 산업을 성장시키고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고, 한국과 같은 지역 내 협력 국가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호주에게 아주 중요한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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