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 ‘질’ 높이기에 총력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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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관광 ‘질’ 높이기에 총력다해

-3년 후 관광 소비액 약 221억 호주달러
-가격 아닌 여행 경험 질 높이기에 주력

호주정부 관광청 스코트 모리슨과 서호주 주지사의 ATE 개막 선언
호주가 보다 질높은 관광객 유치에 보다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근 호주 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관광교역전 ATE(Australian Tourism Exchange) 2005에서 호주정부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스코트 모리슨 관광청장(Scott Morrison Managing Director)은 “호주관광청이 관광산업을 위해 야심찬 새로운 수익 목표를 수립했다”며 “오는 2007-08년 회계기간까지 호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연간 소비액이 약 221억 호주달러에 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3-04 회계 기간과 비교해 약 25%가 증가할 수치다.

이 새로운 수치는 관광 예산 위원회의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경제적인 성장과 배경 등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모리슨 청장은 “단순히 외국 관광객의 숫자를 늘리는 데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의 소비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했다”며 “약 50만명의 호주인들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수익성을 내는 산업이 지속 성장가능한 산업이 되기 위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단순히 가격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관광객들에게는 호주에서의 여행 경험을 더욱 값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호주정부관광청은 전략 계획(Corporate Plan 2005/06 to 2007/08)을 함께 발표했으며 호주관광청의 역할과 목표, 마케팅 활동 계획 등을 담았다. 특히 최근 한국을 포함한 7개의 주요 전략 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을 크게 4개 영역으로 나누고 향후 3년간 접근 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호주관광청은 ATE 기간 중 콴타스호주항공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어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쉽 제휴가 오는 7월1일부터 향후 3년간 6,000만 호주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제휴는 언론인들의 호주 방문 프로그램, ATE 등의 대형 이벤트 등과 관련해 콴타스호주항공에 적극 지원하는 것을 의미하며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중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 뉴질랜드 등 콴타스항공의 직항 운항 노선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호주 정부 또한 이 제휴의 극대화를 위해 향후 4년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호주관광청은 향후 전략적인 제휴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호주 퍼스 = 김남경 기자

김남경 nkki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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