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정부, 퍼스 공항 확장 및 시설 개발에 1조 원 투자

서호주 정부가 2008년 3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서호주로 입국한 해외 관광객이 67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퍼스 공항 이용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항 확장을 위한 재개발 사업에 10억 호주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확장될 공항에는 호텔 2곳이 신축돼 경유 항공편 이용 승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매장과 건물식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호주 정부 쉴라 맥헤일 관광장관은 “단기적으로 현재 다른 지역에 있는 퍼스 국제공항과 국내 공항을 서로 잇는 도로를 개설해 이동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공항 터미널을 현재의 국제선 공항 지역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헤일 관광장관은 또 “전체 공사 기간은 5~7년으로 서호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서호주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