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고래상어와 수영 2012년 시즌 시작

전세계 다이버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서호주 닝갈루 리프에서 경험하는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시즌이 시작되었다.

고래상어는 매년 3월 깨끗하고 따뜻한 닝갈루 리프를 찾아 9월까지 머무르며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고 있으며, 지난 3월 12일 이 지역에서 첫 고래상어가 목격되면서 본격적인 고래상어들의 이동을 예고했다.

고래상어는 길이가 20m, 무게는 11톤에 이르러 거대하고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온순하고 영리하여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 동물로 사람들과 아주 친숙하게 어울린다. 서호주의 닝갈루 리프 해양 공원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고래 상어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래상어가 수많은 크릴새우 떼와 작은 바다 생물을 삼키려고 큰 입을 벌리고 유유히 헤엄치는 동안 관광객들은 이 거대한 생명체 옆에서 함께 수영을 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닝갈루 지역을 방문한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의 손병언 한국 대표는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전년대비 약 18% 증가한 약 2만명이 고래 상어와 수영하는 이 특별한 경험을 위해 닝갈루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년에는 호주관광교역전(ATE)이 오는 6월 15일-21일까지 서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에서도 27개 주요 여행사가 참가합니다. 특히, 교역전이 끝난 후에, 국내 여행사들이 닝갈루 리프에서 직접 고래상어와 수영할 수 있는 투어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도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고래상어와 함께 하는 투어는 3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된다.